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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스기 켄/Nanashugi Ken/七杉 ケン/ななすぎ けん
 
사람은 여기저기 대가리를 들이밀고 살면 안 돼.”
요괴든 인간이든, 일단 말만 통하면 서로 이해할 수 있는거 아니야?”
망각이 죽음으로 이어지는건, 너무 슬픈 이야기잖아.”
 
 
 
- 개요
 
나나기리 학원에 재학하고 있는 한국인 교환학생. 학원 내에서 두루두루 아는 사람이 많은, 인기인이다. 동시에 인기 블로거로, 글을 올리면 전 세계에 번역되어서 퍼져나갈 만큼 컬트적 인기를 얻고 있다. 본업은 글을 쓰는 블로그였지만 어째서인지 서브로 만들어 놓은 망한 내 인생 게시판의 괴담 체험글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자작극이라도 괜찮다고 생각할 만큼 입담이 좋은 점이 인기의 원인. 사실 그의 블로그 괴담 체험은 모두 실화로, 신기가 있는 집안에서 태어난 덕분에 나나스기도 어느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 외관
 
옅은 연보랏빛(#F3E6F2)이 도는 검은색(#171217)머리카락을 가진 오드아이의 소녀. 왼쪽 눈은 하늘색(#D2DAE5), 오른쪽 눈은 연보라색(#E0C6EA)이다. 앞머리와 옆머리의 길이가 같은, 어깨에 닿지 않는 단발은 앞머리를 모두 왼쪽으로 넘겼다. 눈을 가리지는 않는다.
슬랜더한 체형으로, 평균적인 고등학생의 체력과 근력을 가졌다. 위기 상황에서는 평소 이상의 힘을 낼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위기상황의 경우.
교복을 단정하게 입고 다니는 유쾌한 인상의 학생이다. 손목에는 염주를 차고 있으며, 드러나지 않지만 집에 내려오는 단검을 치마 속 허벅지에 차고 있다. 날이 없는 가검.
 
 
- 배경설정
 
평범하지만 신기가 있는 집안에서 태어나서 평범하게 자란 사람. 오컬트적 무언가가 일어난다는 사실에 신기해하지만, 한 편으로는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 일상의 이벤트 정도로 여기는 경향이 적잖아 있다. 성장과정에서 특별한 사건은 없었으나, 내내 인간관계로 고생했던 영향인지 정신적 성장이 동년배에 비해 크게 이루어진 편. 그 과정에서 생긴 사고방식으로 아가페적이고 이타적인 사고를 한다.
크게 트라우마라고 할 것은 없으나, 본명을 불리면 어색해 한다. 아무래도 중학교까지의 인간관계가 순탄치 않았던 탓에 한국에서 이름을 부르는 사람이 잘 없었던 탓. 고등학교 2학년, 생기부를 채우기 위해서 일본으로 유학을 결정했다. 일본에서는 크게 친구 단짝이라고 만들만한 관계를 가지지 않고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는 중. 한국에는 중학교에서부터 같이 지낸 친구가 몇 명 연락을 이어오고 있다.
 
 
- 성격
 
기본적으로 이타적이고 아가페적인 사고를 한다. 냉정하고 이성에 따라서 판단하지만 그것은 뒷수습을 하는 경우일 뿐. 순간적인 선택은 그 순간의 감정에 충실하게 움직이는 경우가 잦다. 임기응변에 능하지만 계획을 세우는 일에 약하므로, 일단 저질러 보고 생각하자는 사고방식이 몸에 배어있다.
즐거워 보이는 것이라면 모두 흥미를 두는 편이지만, 동시에 누군가 힘들어 보인다면 가만히 두지 못하는 편이다. 타인의 사정에 깊이 파고들거나 궁금해하는 일은 잘 없지만, 고민이 있다면 해결해 주고 싶어 하는 사람.
기본적으로 평범하지만 상냥하고 에의를 차리는 편이다. 처음 보는 사람이라도 상대방이 자신을 편하게 생각 한다면 자신 또한 편하게 생각하는 타입. 편하다와 무례하다의 선을 확실하게 그어 놓는 사람으로, 모두에게 상냥한 만큼 제 선 안으로 사람을 들이는 일이 잘 없기도 하다. 하지만 도움을 청한다면 거절하는 일이 드물고, 고민을 알린다면 같이 생각해주는 상냥한 사람.
의식적으로 사람에게 상냥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는 무의식에 있는, 제가 상처받은 경험에서 나오는 것으로 방황을 끝내고 저 자신을 단단하게 세웠을 때, 타인은 홀로 고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이 기반이 된다.
평범을 모르고 사람들에게 거절당했던 것이 트라우마로, 현재는 트라우마로 인해서 두드러지게 사고방식이나 행동방식이 바뀌는 일은 잘 없다. 그러나 제가 당해 보았기 때문에 타인은 그러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인 만큼, 그러한 주제로 누군가 고민하고 있다면 조금 더 격렬하게 나서는 경향이 있다.
나나스기가 살아가는 이유는 세상이 아름다우니까, 죽기엔 내가 아까우니까. 나나스기는 글을 쓸 때 가장 즐거워하며, 비정상적인 두려움을 가지는 일은 잘 없다. 한마디로 유쾌하고 기반이 단단한 사람. 수능을 치고 대학에 간다면 작게 글을 써서 개인 자격으로도 좋으니 출판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 특징
 
나나스기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유쾌한 입담과 신기가 있어서 이런저런 오컬트적 상황에 잘 휘말린다는 것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어딘가 어긋난 면이 있어서, 폐가에 갔다면 그 곳에 원래 있던 괴담이 아니라 다른 주변의 잊혀진 신과 마주쳐서 스케일 크게 난리가 난다던가 하는 식. 운이 정말 좋지만 그걸 믿고 무모한 짓을 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괴담 체험이라고 해도 정말로 폐가에 가거나 무덤가에 가거나 하는 거창한 일을 벌이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일이 커진다는 것이 나나스기의 특징.
집안은 평범하지만 여유로운 편. 나나스기가 가지고 싶었던 것을 가지지 못한 경험이 없을 정도로는 부유했다. 잘 드러나지 않는 편이지만 나나스기는 머리가 매우 좋은 편으로, 크게 공부하지 않고서도 성적을 상위권에 둘 수 있을 정도.
염주나 부적, 단검 따위를 늘 몸에 지니고 다닌다. 그의 입을 빌리자면, 내가 불러온 재앙인데 잡아 먹히기는 싫으니까 들고다니는 것이라고. 실제로도 효과가 있는 편이다.
입버릇처럼 다시는 괴담 체험 같은 건 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친구들이 간절하게 부탁하면 못 이기는 척 들어주는 편. 입이 험하고 욕설이 잦다. 상대방의 말투에 맞춰주는 경향이 있으며, 사고가 짧아지는 경우에는 소설에 빗대거나 소설처럼 이야기하는 버릇이 있다.
 
 
- 기타 설정
1 3, 수능을 마치고 나온 다음 날 자기의 블로그 글이 영화화 된다는 소식을 듣는다. 나나스기는 이럴 줄 알았다면 유학을 안 가고 글을 썼다며 통탄했다.
2 블로그의 글은 유학도중 쓴 글을 리메이크해서 고3때 재연재 했다. 본업이 소설이다.
3 괴담 포스팅은 비정기적. 친구들의 간절한 부탁에 못 이겨서 한 다음 인생과 죽은 놈에 대한 욕설로 가득 차 있다. 하지만 비유적인 욕설이 묘하게 컬트적인 인기를 자아내는 중. 번역할 때는 욕을 번역하기 어렵다고 번역가들이 짜증내는 경우가 잦다.
4 별거 아닌 일에도 사건에 휘말리는 것으로 보아, 트러블 메이커 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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